오후 6시까지 서울 121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9명 감소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4일) 140명보다는 19명, 1주 전(지난달 29일) 123명보다는 2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4일 152명, 지난달 29일 14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2월 18일 180명 이후 150명 미만을 한동안 유지했으나, 3월 30일 158명을 시작으로 이를 넘어 4월 4일까지 199→167→155→149→152명을 기록했다.

5일 오후 6시까지 파악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명이었고 나머지 120명은 국내 감염 사례였다.

주요 집단감염 중 전북 전주와 서울 서대문구 등 전국 여러 곳에 있는 '수정교회 예수비전치유센터' 집단감염으로 서울에서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이 집단감염의 확진자는 서울 지역만 누적 34명이며, 전국으로는 130명이 넘는다.

또 '관악구 소재 직장 및 인천 집단생활'과 '동작구 소재 직장(3월)', '관악구 소재 건강체험 시설', '중랑구 가족 및 실내체육시설'에서 서울 신규 확진자 2명씩이 나왔다.

기타 집단감염으로는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7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명 등이 있었다.

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3만2천97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