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흥업소 연관 감염 38명 등 47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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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3일 오후 4명과 4일 오전 43명 등 모두 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하구 다중이용시설인 승학온천스포츠랜드에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곳은 목욕장과 실내체육시설 등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건물이다.
시는 지난 3일까지 이 시설과 관련해 모두 1천18명을 검사했다.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이 됐다.
유흥업소 연관 추가 확진자는 종사자 1명, 이용자 4명, 관련 접촉자 33명 등 모두 3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51명, 이용자 64명, 관련 접촉자 155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2일 전수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유흥업소 종사자와 3월 15일부터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유흥업소 종사자 및 이용자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7천903명과 이용자 1천225명 등 모두 9천128명이 검사받았다.
시 관계자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방접종과 관련해 1분기 접종대상자 6만8천197명 중 1차 접종은 86.6%, 2차 접종은 0.4%가 접종을 마쳤다.
2분기 접종대상자 28만9천403명 중 6.8%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지난 3일 기준 이상 반응 신고는 2건으로 근육통과 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했다.
지금까지 이상 반응 신고 누계는 862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명이다.
시는 오는 5일부터 연말까지 예방접종 상담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담 콜센터(☎ 1661-1777)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