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 9명…코로나19 누적 3천명 돌파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감염 유형별로 도내 확진자 접촉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수도권 관련 1명, 해외입국자 1명,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2명, 조사 중 3명이다.

지역별로 김해 3명, 거제 2명, 합천 1명, 진주 1명, 양산 1명, 통영 1명이다.

김해 3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바른법연구원 방문자이며 나머지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바른법연구원 관련 1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양성 4명, 음성 9명으로 나타났다.

거제 2명 중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나머지 1명과 통영 확진자는 유흥업소·기업 관련이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는 총 193명이 됐다.

합천 확진자는 고등학생으로 해당 학교 학생 75명과 교직원 39명 등 총 11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주 확진자는 증상이 있어 검사 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밖에 양산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판명이 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1명(입원 235명, 퇴원 2천752명, 사망 14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