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충남 자치경찰위원, 밤에 파출소 찾아가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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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제' 언쟁 정황…공무집행방해 여부 조사 예정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고위 관계자가 야밤에 파출소에 찾아가 경찰관과 언쟁을 벌이는 등 공무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3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천안 동남구 청수파출소에서 도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A씨가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자치경찰제에 대한 의견을 묻다 소란을 피웠다.
구체적인 행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경찰관이 A씨 행동을 제지했어야 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파출소 근무 경찰관들은 A씨에게 공무집행방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사건 발생 보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파출소 내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A씨에게 중책을 맡겼다.
도는 6월까지 자치경찰제를 시범 운영한 후 7월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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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천안 동남구 청수파출소에서 도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A씨가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자치경찰제에 대한 의견을 묻다 소란을 피웠다.
구체적인 행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경찰관이 A씨 행동을 제지했어야 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파출소 근무 경찰관들은 A씨에게 공무집행방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사건 발생 보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파출소 내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A씨에게 중책을 맡겼다.
도는 6월까지 자치경찰제를 시범 운영한 후 7월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