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빅사이클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2일 오전 9시 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05%) 오른 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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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산업 재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가 성사된다면 NAND 공급사는 작년 6개사에서 향후 4개사로 축소된다"며 "DRAM에서 경험했듯이 공급업체의 합병은 업황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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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증권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징주] 삼성전자, 반도체 빅사이클 기대감에 강세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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