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는 1일 안종선 전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을 경영총괄 사장(52·사진)으로 선임했다. 안 사장은 그룹의 성장 및 에너지솔루션(ES) 사업을 주도한다. 회사 측은 “안 사장이 오랜 기간 쌓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ES사업본부를 기반으로 한국앤컴퍼니를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맥킨지, 두산 등을 거쳐 직전까지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을 맡았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