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KOSHA(안전보건공단)가 '안전한 일터'를 만듭니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재예방사업을 추진해 산업현장의 안전과 노동자의 건강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

공단은 지난 4년간(2017년~2020년) 외부 청렴도 측정 결과 및 사업관련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내부 감사 시스템과 외부 고객대응, 청렴문화 확산 등에 관한 3대 추진 전략과 11개 중점 추진과제를 세웠다.

공단은 이를 기반으로 ‘청렴패트롤’을 신설해 지역·사업별 감사인을 전담배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패발생 위험요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전에 부패 위험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PSM 심사나 위험성평가 인정 등 외부 고객접점이 높고, 불만이 많이 접수되는 사업은 사업장에서 민원 접수 시 후속조치사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업 단계별 진행상황을 안내하는 체계를 마련해 투명성을 제고한다.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공단 임원, 기관장 등 고위 간부직 직원의 부패위험성을 진단하고, 청렴 및 직무수행교육을 추진한다.

안전보건공단 조병기 상임감사는 “청렴한 KOSHA가 안전한 일터를 만든다”며, “이번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전사적으로 실천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산재예방 사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