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해상서 장기 계류하던 어선 침수…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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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장기간 운행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던 선박이 침수하는 사고가 났다.
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4분께 제주시 추자면 영흥리 앞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 장기 계류하던 어선 A호(19t)가 침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A호 선체 하부 스크루 부분에 물이 새어 들어가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장기 계류 선박의 경우 오랜 시간 운항을 하지 않아 방파제 또는 다른 선박과 수시로 부딪혀 파공되거나 빗물이 고여 만조 시 침수하는 일이 다반사"라며 장기 계류 시 수시로 어선 상태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신창 포구에 장기 계류하던 기타 어선 B호(17t)가 침수돼 엷은 기름막이 생기기도 했다.
dragon.
/연합뉴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A호 선체 하부 스크루 부분에 물이 새어 들어가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장기 계류 선박의 경우 오랜 시간 운항을 하지 않아 방파제 또는 다른 선박과 수시로 부딪혀 파공되거나 빗물이 고여 만조 시 침수하는 일이 다반사"라며 장기 계류 시 수시로 어선 상태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신창 포구에 장기 계류하던 기타 어선 B호(17t)가 침수돼 엷은 기름막이 생기기도 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