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한 어머니 이름으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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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식 아트빌리지 대표, 본인 이어 부모 모두 회원으로 이름 올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아트빌리지 신홍식(67) 대표가 돌아가신 어머니 이름으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 대표 어머니 고 김옥순 씨가 대구 16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앞서 신 대표는 돌아가신 아버지 고 신현철 씨 이름으로 지난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하기도 했다.
자신은 2012년 아너소사이어티 대구 5번째 회원으로 이미 이름을 올려 가족 3명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경북 구미 출신인 신 대표는 1987년 풍국공업 회사를 설립한 뒤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려주겠다'는 신념으로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20년 넘게 매월 80가구에 직접 쌀을 배달하는 봉사를 해와 '쌀 배달 아저씨'로 이름나 있다.
또 사단법인 아트빌리지를 설립해 대구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료로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계간지 '동시발전소' 발행인, 대구포크페스티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 대표 부모는 6명의 자녀를 키우며 넉넉하지 않은 생활 속에서도 집에 걸인이 오더라도 정성껏 밥상을 차려 대접할 만큼 정이 깊었다고 한다.
그는 "따뜻한 마음으로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고 이웃을 사랑하던 부모님 모습을 기억한다"며 "부모님이 행한 선행 정신이 민들레 홀씨처럼 곳곳으로 퍼져 좀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아트빌리지 신홍식(67) 대표가 돌아가신 어머니 이름으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신 대표는 돌아가신 아버지 고 신현철 씨 이름으로 지난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하기도 했다.
자신은 2012년 아너소사이어티 대구 5번째 회원으로 이미 이름을 올려 가족 3명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경북 구미 출신인 신 대표는 1987년 풍국공업 회사를 설립한 뒤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려주겠다'는 신념으로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20년 넘게 매월 80가구에 직접 쌀을 배달하는 봉사를 해와 '쌀 배달 아저씨'로 이름나 있다.
또 사단법인 아트빌리지를 설립해 대구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료로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계간지 '동시발전소' 발행인, 대구포크페스티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 대표 부모는 6명의 자녀를 키우며 넉넉하지 않은 생활 속에서도 집에 걸인이 오더라도 정성껏 밥상을 차려 대접할 만큼 정이 깊었다고 한다.
그는 "따뜻한 마음으로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고 이웃을 사랑하던 부모님 모습을 기억한다"며 "부모님이 행한 선행 정신이 민들레 홀씨처럼 곳곳으로 퍼져 좀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