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주간 학교 폐쇄…이동제한조치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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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오후 TV로 생중계한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6시∼오후 7시 사이 프랑스 전역에서 주거지 반경 10㎞ 밖으로 나갈 때에는 이동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동시에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지역 간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앞으로 3주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폐쇄하기로 했다.
프랑스는 지난해 10월 30일 두 번째 전국 단위 봉쇄령을 내렸을 때도 학교만은 열어뒀었다.
이날까지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8만5천385명, 누적 사망자는 9만5천33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프랑스에서는 800만명 이상이 1회차 접종을 마쳤다.
그간 프랑스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이상 맞아야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