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화재 줄인다"…충북소방 내달 987곳 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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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대상은 위험물 제조소, 석유화학제품(플라스틱) 생산공장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이 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충북소방본부는 25개 팀 50명으로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적발 위주의 점검보다는 건축물 안전관리자 교육에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위법 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을 병행해 공장 화재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도내에서 발생한 공장화재는 모두 695건이고, 1건당 평균 6천6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연간 화재 발생 건수는 2016년 136건, 2017년 139건, 2018년 135건, 2019년 141건, 2020년 144건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