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서 확진자 발생…비대면 수업 전환
이화여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 측이 당분간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31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전날 교육관에서 열린 대면 수업에 참여한 이 학교 구성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학교 측은 교육관 A·B동을 전날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모든 대면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관계자는 "교내 구성원들을 상대로 전날 문자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지했다"며 "밀접접촉자 등 추가 검사 결과가 나오는 것에 따라 향후 수업 방식 등을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