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최근 3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직원들에게 지급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총 3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전 펍지 스튜디오 구성원들에게 집행된 인센티브는 개인별 연봉과 비교하면 평균 30% 수준이다.

크래프톤, 직원에게 3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지급
크래프톤은 올해도 조직의 성과를 구성원들과 나누고 업계 상위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제도도 대폭 개선한다. 프로젝트의 성과에 따라 한도 없이 지급하는 ‘개발 인센티브’ 운영 외에도 각 사업과 조직의 특성을 고려해 보상 제도를 바꿀 계획이다. 조직의 성과에 기여도가 높은 구성원에게는 더 많은 인센티브를 차등 보상한다. 크래프톤은 직원들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몰입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의 장기 보상 제도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020년 한 해 동안 회사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 우수 인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라며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지급과 함께 앞으로도 함께 도전하며 성취감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인재를 위한 제도적인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