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는 31일 지역 내 고등학생 147명에게 '명문고 특별장학금' 3억2천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음성장학회, 고교생 147명에게 3억2천100만원 지급
지역 인재의 외지 유출 방지와 명문고 육성을 위해 지급하는 이 장학금은 1인당 200만∼300만원씩 준다.

대상은 중학교 내신 280점 이상이거나 전학년 성적 상위 5% 이내의 관내 고교 재학생으로, 상·하반기 2차례 나눠 지급한다.

음성장학회는 이번에 지급하는 장학금을 포함해 올해 중·고·대학생 465명을 선발, 총 4억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성인에게 '군민 평생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1991년 설립한 음성장학회는 18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내년까지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