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 극저신용대출' 내달 2일까지 접수

고양시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현장 접수를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이란 저신용으로 인해 고금리와 불법 사금융에 노출된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1인 3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 1%의 저금리로 운영하며(5년 만기일시상환), 재무 컨설팅과 채무조정, 복지서비스 연계도 함께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 중이고, 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55점 이하(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 저신용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경우 NICE 744점 이하 또는 KCB 700점 이하(6등급 이하)부터 신청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저신용자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출 신청을 원하는 고양시민이 좀 더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ggwf.gg.go.kr)에서 필요 서류를 확인한 후,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