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올해 1분기 GDP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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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제조업 9.45%로 성장 주도…건설 5.17% 증가
베트남이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는 상황에서 올해 1분기 GDP(국내총생산)가 작년 대비 4.48% 늘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총국은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은 4.48%로 작년 같은 기간의 3.68% 보다 높았다고 전날 발표했다.
성장을 주도한 부문은 가공·제조업으로 작년 동기 대비 신장률이 9.45%에 달했고, 건설은 5.17%를 기록했다.
농업은 3.16%, 서비스는 3.34%이 성장률을 각각 보였다.
수출은 773억4천만 달러에 수입은 753억1천만달러로 무역 수지는 20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통계총국은 "다른 지역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치"라면서 "올해 성장 목표치인 6.5% 달성은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2.91%의 GDP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성장"이라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달초 베트남의 국가신용등급을 Ba3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부정에서 긍정으로 상향한 바 있다.
무디스는 또 베트남이 코로나 이후 글로벌 생산, 무역 및 소비 변화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총국은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은 4.48%로 작년 같은 기간의 3.68% 보다 높았다고 전날 발표했다.
성장을 주도한 부문은 가공·제조업으로 작년 동기 대비 신장률이 9.45%에 달했고, 건설은 5.17%를 기록했다.
농업은 3.16%, 서비스는 3.34%이 성장률을 각각 보였다.
수출은 773억4천만 달러에 수입은 753억1천만달러로 무역 수지는 20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통계총국은 "다른 지역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치"라면서 "올해 성장 목표치인 6.5% 달성은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2.91%의 GDP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성장"이라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달초 베트남의 국가신용등급을 Ba3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부정에서 긍정으로 상향한 바 있다.
무디스는 또 베트남이 코로나 이후 글로벌 생산, 무역 및 소비 변화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