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돌봄 위기가구' 29% 늘어…복지부, 67만명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민간기관과 협력해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본 생활·돌봄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찾았다.
복지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29% 많은 돌봄 위기 이웃이 발굴됐으며 서비스 지원을 받은 대상자도 약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인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가구 발굴·지원 규모가 확대된 것은 민·관 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상시적인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가동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확충해나가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