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9일 교육연구정보원 주차장에 선별검사소 운영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소재 학원과 교습소 강사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주 학원·교습소 종사자 5천900명 코로나19 선제검사
최근 이 지역 한 보습학원 관련 집단감염에 따른 선제적 검사다.

도교육청은 충북도로부터 보건인력과 검체검사 비용 등을 지원받아 이날 오전 도교육연구정보원 주차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6일간 청주지역 학원(1천515곳)과 교습소(439곳)의 강사 등 종사자 5천9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에 청주시와 합동으로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학원, 교습소에 대한 방역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청주 학원·교습소 종사자 5천900명 코로나19 선제검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