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숙소 생활한 우즈베크 국적 20대 10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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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북 증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충북도와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수도권 대학 재학생으로, 전날 의심 증세가 있어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증평에 있는 한 숙소에서 같은 국적의 20대 지인 10명과 함께 생활했다.
이에 A씨의 확진 이후 이들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중 5명은 기침·두통 등의 이상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타 지역 대학을 다니거나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공동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전 증평 좌구산휴양림에서 대기하던 환자들은 격리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미감염자 1명은 자가격리 조처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각기 다른 곳에 적을 두고 함께 생활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까지 증평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명이다.
/연합뉴스

A씨는 수도권 대학 재학생으로, 전날 의심 증세가 있어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증평에 있는 한 숙소에서 같은 국적의 20대 지인 10명과 함께 생활했다.
이에 A씨의 확진 이후 이들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중 5명은 기침·두통 등의 이상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타 지역 대학을 다니거나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공동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전 증평 좌구산휴양림에서 대기하던 환자들은 격리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미감염자 1명은 자가격리 조처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각기 다른 곳에 적을 두고 함께 생활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까지 증평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