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목욕탕 연쇄 감염 2명 포함 확진자 3명 발생
28일 울산에서 목욕탕을 매개로 한 연쇄 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이들 3명이 울산 1138∼1140번 확진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1138번과 1139번 2명은 중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2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목욕탕에서 접촉한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1140번(60대·남구)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달 22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나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