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4월 기후정상회의에 시진핑·푸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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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후 전화통화만…참석 확정시 첫 화상 대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월 개최하는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한다고 AP통신이 당국자들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후정상회의는 4월 22∼23일 화상으로 열리며 미국 주도 하에 각국 정상이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시 주석 및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기는 했지만 얼굴을 마주한 적은 없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참석이 확정되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미국과 중러 정상이 처음으로 화상 대면하게 된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양대 탄소배출국이라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시 주석의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을 살인자라 비난하자 일방적으로 공개 화상회담을 제안한 뒤 무산 책임을 돌리는 등 신경전을 벌여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4월 기후정상회의에 참여해줄 것을 고대한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연합뉴스

기후정상회의는 4월 22∼23일 화상으로 열리며 미국 주도 하에 각국 정상이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시 주석 및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기는 했지만 얼굴을 마주한 적은 없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참석이 확정되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미국과 중러 정상이 처음으로 화상 대면하게 된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양대 탄소배출국이라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시 주석의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을 살인자라 비난하자 일방적으로 공개 화상회담을 제안한 뒤 무산 책임을 돌리는 등 신경전을 벌여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4월 기후정상회의에 참여해줄 것을 고대한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