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에 투자까지"…IRP 100% 활용하는 방법[IRP 톡톡]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더 머니이스트
연금계좌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퇴직급여 IRP로 옮기면 절세
IRP로 자산배분 투자
연금계좌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퇴직급여 IRP로 옮기면 절세
IRP로 자산배분 투자

작년말 통계청이 발표한 퇴직연금통계 자료에서, 2019년 IRP 적립금은 전체 퇴직연금제도의 11.6%를 차지하는 25조4000억원에 이릅니다. DB(확정급여) 및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를 크게 앞서는 32.4%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C형 퇴직연금과 함께 근로자 스스로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IRP는 절세 혜택과 투자를 충분히 활용하는 만큼 노후준비의 유용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
첫째, 세액공제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친 연금계좌에서는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최대 저축가능금액은 1800만원). 직장인으로서 기존에 연금저축만 가지고 있다면 400만원(고소득자일 경우 3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IRP를 추가로 가입함으로써 공제 혜택을 늘릴 수 있게 됩니다. 연간 총 700만 원을 저축할 계획이라면 연금저축에 최대 300만원 혹은 400만원을 저축하고, 나머지는 IRP에 저축하는 것이 공제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됩니다. 한편 50대 직장인은 총급여가 1억2000만원(종합소득 1억 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연 200만 원씩을 더 공제받을 수 있으니 저축 계획에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세액공제율은 세액공제 대상 금액으로부터 세금 환급액을 정하는 비율입니다. 총급여가 5500만원(종합소득 4000만 원) 이하이면 세액공제율은 16.5%이며, 총급여가 5500만 원을 넘어선다면 13.2%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됩니다.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되는 근로자의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700만원이면 연말정산 시 115만5000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ADVERTISEMENT
셋째, IRP에서의 적립금은 가급적 실적배당상품으로 운용하고, 자산배분 관점으로 장기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앞으로 고령화와 기술혁신과 같은 장기적 트렌드로 인한 총수요 위축, 저물가 현상이 경제 저성장 및 저금리를 지속적으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수명연장 추세에 대비해 노후에 쓸 연금자산을 잘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저성장 및 저금리 환경에서 연금자산을 잘 준비하려면 예금과 같은 원리금보장상품 비중을 낮추고 가능한 한 실적배당상품 즉 투자상품을 중심으로 운용해야 합니다. IRP에서는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REITs) 등의 실적배당상품에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배당주 펀드, 리츠와 같은 인컴형 자산 투자를 통해 이자를 대체할 수 있는 소득 현금흐름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우량자산과 성장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와 ETF를 편입함으로써 초과 성장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같은 실적배당상품들은 IRP와 같은 연금계좌에서 자산배분 관점으로 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줄이고, 투자성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
<한경닷컴 The Moneyist>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박영호 이사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