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3월 학평 국·영어 평이…수학 난이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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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육청에 따르면 국어의 경우 기존 1~15번 문항에 해당하는 화법, 작문, 문법이 선택과목이 되면서 독서와 문학 출제 문항 수가 기존 30문항에서 34문항으로 늘어난 가운데 기존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화법과 작문은 기존 1~10번에 해당하는 과목으로 기존과 유사한 형태와 구성을 보였으며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언어와 매체 중 언어(문법)는 기존 11~15번에 해당하는 과목으로 역시 기존과 유사한 형태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의 각 단원에서 고루 출제됐고,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9번부터 4점 문항이 출제돼 체감 난도는 높았고, 기존 킬러 문항의 난도는 낮아졌으나 준 킬러 문항이 증가해 13번, 15번, 21번, 22번이 어려웠다.
올해 처음 도입된 수학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는 다소 있었다.
확률과 통계는 기존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됐고, 미적분에서는 기존의 킬러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지만 29번, 30번이 대체로 어려웠다.
기하는 주로 정의를 활용하는 문항들이 출제돼 상대적으로 다른 선택과목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낮았다.
영어는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고 대체로 평이했으나 29번 어법상 판단, 30번 어휘 추론, 34번 빈칸 추론, 36번 순서 추론은 다소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교육청은 "3월 학평을 통해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예측할 수 있고 새로운 수능 체제 변화에 적응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다양한 진학자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