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본부, 위험물 불법 취급업체 33곳 적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위험물을 불법 저장·취급한 업체 33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방향제, 캠핑용품, 건축자재, 차량 오일류 등을 판매하는 업체 74곳을 단속한 결과다.

허가 기준 이상 위험물을 적법한 시설 없이 저장·취급한 업체와 위험물 운반 용기 표시를 위반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

구로구 한 물류시설은 소독용 에탄올 2천649ℓ를 창고에 무단으로 보관했고, 관악구의 한 업체는 점포 앞 등에 고체연료 1만200㎏을 무허가로 취급했다.

소방본부는 4건을 형사 입건하도록 하고 11건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