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냉장업체 직원 집단감염 지인·가족으로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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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전날 오후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천546명이라고 2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서구 냉장업체에서 확진된 직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다.
전날까지 직원 8명이 확진된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업체를 현장 조사하고 접촉자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감염 원인이 불분명해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자가격리 중 답답해서 외출했다가 불시 점검에서 적발된 50대·80대 여성을 각각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24일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3천851명으로 우선 접종 대상자 9만9천419명 중 61%인 6만664명이 접종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