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나나의 티격태격 로맨스 '오! 주인님' 2%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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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 '오! 주인님' 첫 회는 2.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자기 잘난 맛에 살아가는 이기적인 드라마 작가 한비수(이민기 분)와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톱배우 오주인(나나)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그려졌다.
드라마의 주연을 맡을 배우를 찾는 한비수에게 '로코퀸'이라 불리는 오주인이 찾아갔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하지만 대체된 배우와 다시 갈등이 생긴 비수에게는 새로운 배우가 필요해졌고, 오주인이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이들의 관계는 한 채의 집으로 인해 더욱 꼬이게 된다.
과거 자신이 살았던 집을 되찾고 싶었던 주인은 긴 구애 끝에 계약을 체결하지만, 이 사실을 모른 전 집주인의 아들 한비수는 술에 취해 집에서 잠을 자고 샤워를 하던 도중 오주인과 마주치게 된다.
살인과 추리 혹은 판타지 세계관으로 뒤덮인 장르극들 사이에서 로맨틱코미디(로코) 작품이 좀처럼 좋은 흥행하지 못하는 가운데, '오! 주인님'도 2%대의 시청률을 보이면서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하지만 자극적인 장르극에 지친 시청자들에게는 밝고 유쾌한 '오! 주인님'만의 색깔이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전날 방송된 tvN '마우스'의 시청률은 5.5%(유료가구), JTBC '시지프스'는 4.435%(비지상파 유료가구), KBS 2TV '안녕? 나야'는 2.6%-3.9%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