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원대 해외도박 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수십억 부당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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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잠적한 일당 2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필리핀과 국내 사무실에서 1천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2018년 6월부터 최근까지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는데, 회원 1천800여 명을 모집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이 국내 사무실과 은신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다가 여행용 가방에서 현금 14억원과 금고 등에서 현금 약 4억6천만원 등 18억6천만원을 찾아내 범죄수익금으로 압수했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2명과 이들에게 도박사이트 프로그램을 개발·유통해준 일당도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