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기부 / 사진 = 한경DB
솔비 기부 / 사진 = 한경DB
가수 겸 작가 솔비가 미술품 경매 수익금 전액을 아동보호시설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측은 24일 “솔비가 최근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낙찰된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엔젤(Just a Cake-Angel)’ 수익금 전액을 아동보호시설 경동원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솔비는 지난해 12월 ‘케이크 표절’ 논란이 불거진 후 이를 모티브로 한 ‘저스트 어 케이크(Just a Cake)’ 시리즈를 발표했다. 경매 출품작인 ‘저스트 어 케이크-엔젤’은 지난 17일 마감된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서 49회 경합 끝 최고가인 101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권지안이 최근 여러 가지 일들을 겪었지 않느냐. 주위에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느껴 보답을 하고자 했던 것 같다”며 “좋은 일을 나누고자 인연이 깊은 경동원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비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 ‘저스트 어 케이크-피스 오브 홉(Just a Cake-Piece of Hope)’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