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시행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환경이 불안정해진 지역 수출기업을 보호하는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보험은 수출 시 해외시장의 위험과 수출 과정의 상황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보호해 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5천345곳이 수출보험료 지원을 받았고 이 중 24곳이 사고 발생으로 보험금 12억1천9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지원대상 보험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수출보험 4종 단기수출보험(선적후), 중소중견Plus+보험, 농수산물패키지보험, 환율변동보험 등이며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시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기자재·자동차부품을 대상으로 수출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수출보증보험료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기업당 보증료의 70% 한도 내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의 신청 절차 및 문의는 한국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www.ksure.or.kr) 고객상담실이나 부산지사(☎051-245-3981)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