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곳의 혁신도시가 입주한 전국 11개 시군구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건의문은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인 송기섭 진천군수가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혁신도시 성장 돕는 게 국가균형발전"
건의문에는 ▲ 혁신도시 시즌2 조속한 시행 ▲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용도변경 허용 ▲ 혁신도시 연계 도로 및 도시철도망 개설사업 국비 지원 ▲ 혁신도시를 스마트시트 특화단지로 우선 선정 ▲ 수도권 향유 개발이익을 혁신도시로 재투자 등이 담겼다.

송 군수는 "풍부한 잠재력을 가진 혁신도시의 성장을 돕는 것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백년대계의 시작"이라며 "혁신도시가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