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 장애인단체에 4000만원 기탁

GS칼텍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여수 지역 장애인단체에 4000만 원을 기탁(사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했다.

GS칼텍스는 청각·언어 장애 특성상 의사소통이 어려워 다른 사회복지단체 대비 외부 후원 사례가 거의 없다는 소식을 접한 뒤 성금 쾌척을 결정했다.

GS칼텍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부터 점자교구를 제작해 시각장애인단체에 기증하고 있다.

지역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장애인 10명을 사내 복지시설 서비스에 고용하기도 했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청각·언어 장애인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수=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