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순천 저전성당, 역사 정원으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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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사업으로 담장 허물고 시민과 공유
100년 전통의 순천 저전성당이 역사 정원으로 꾸며져 시민에게 개방됐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저전성당은 1919년 순천공소로 시작해 순천은 물론 전남 동부지역의 본당으로 자리 잡았다.
유구한 역사자원과 넓은 휴게 공간을 가지고 있었지만,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지역 주민들에게는 동선이 단절되는 등 불편한 사항이 많았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저전동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저전성당과 업무협약을 하고 높은 담장을 허물어 휴게 공간을 주민과 공유하고 골목길을 연결하기로 했다.
성당 안의 정원과 휴식 공간은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개방정원으로 거듭났다.
사무실 공간은 리모델링해 개방화장실로 만들었다.
성당의 높은 담장에 가로막혔던 골목길도 연결돼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순천시는 저전성당 인근에 있는 순천남초등학교에 놀이터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학생 수 감소로 방치된 남관 건물도 20년간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주민복합 공유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저전성당과 남초등학교의 특화재생사업으로 시설이 개방되면, 저전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천동 등 인접한 도시재생구역과 연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00년 전통의 순천 저전성당이 역사 정원으로 꾸며져 시민에게 개방됐다.

유구한 역사자원과 넓은 휴게 공간을 가지고 있었지만,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지역 주민들에게는 동선이 단절되는 등 불편한 사항이 많았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저전동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저전성당과 업무협약을 하고 높은 담장을 허물어 휴게 공간을 주민과 공유하고 골목길을 연결하기로 했다.
성당 안의 정원과 휴식 공간은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개방정원으로 거듭났다.
사무실 공간은 리모델링해 개방화장실로 만들었다.
성당의 높은 담장에 가로막혔던 골목길도 연결돼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순천시는 저전성당 인근에 있는 순천남초등학교에 놀이터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학생 수 감소로 방치된 남관 건물도 20년간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주민복합 공유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저전성당과 남초등학교의 특화재생사업으로 시설이 개방되면, 저전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천동 등 인접한 도시재생구역과 연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