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日'ZIPAIR' 도쿄~서울 노선, 승객 2명만 태워도 적자가 아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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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NOW]日'ZIPAIR' 도쿄~서울 노선, 승객 2명만 태워도 적자가 아닌 이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Q.25816117.1.png)
2018년 설립해 국제선 LCC를 목표로 설립돼 2020년 5월에는 방콕, 7월에는 서울 노선을 취항 시킬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계획이 연기됐고 드디어 서울을 향해 첫 비행기를 띄운 사정이 있었다.
![[JAPAN NOW]日'ZIPAIR' 도쿄~서울 노선, 승객 2명만 태워도 적자가 아닌 이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Q.25816118.1.png)
원래 LCC는 소형 기체가 일반적이지만 ZIPAIR는 처음부터 중장거리 노선을 목표로 했기에 항속거리가 긴 보잉 787을 도입했다.
일반 LCC가 2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반면 보잉 787은 20톤의 넓은 화물칸을 보유한 덕분에 승객이 2명만 타도 화물 운송으로 이익이 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ZIPAIR만의 저렴한 요금 체계가 가능한 것은 다음과 같은 4가지 특징이 있다.
![[JAPAN NOW]日'ZIPAIR' 도쿄~서울 노선, 승객 2명만 태워도 적자가 아닌 이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Q.25816119.1.jpg)
일반 비행기는 4개가 있지만 3개로 1곳을 없애 200석의 좌석을 290석으로 늘림으로써 1석당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좌석에 부착된 모니터를 없애 기체 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무료 Wi-Fi 서비스를 시작해 고객들은 자신들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ZIPAIR”사이트에 접속해 영화나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JAPAN NOW]日'ZIPAIR' 도쿄~서울 노선, 승객 2명만 태워도 적자가 아닌 이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Q.25816120.1.jpg)
![[JAPAN NOW]日'ZIPAIR' 도쿄~서울 노선, 승객 2명만 태워도 적자가 아닌 이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Q.25816121.1.jpg)
음료수와 컵라면, 안주 등을 기내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돈가스나 오므라이스 등 정식 메뉴는 사전 예약제로 제공해 기내식은 필요한 만큼만 실어 로스 율을 최소화했다.
![[JAPAN NOW]日'ZIPAIR' 도쿄~서울 노선, 승객 2명만 태워도 적자가 아닌 이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Q.25816122.1.png)
ZIPAIR은 현재 방콕, 서울, 하와이의 호놀룰루를 운항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김정욱 / 프리저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