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 봉쇄로 유턴…"4월 18일까지 연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책으로 오는 4월 18일까지 봉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전날 시작한 연방정부·16개 주총리 화상회의에서 이같은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또 부활절 연휴인 4월 1∼5일 닷새간 강력한 봉쇄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독일에서는 영국발 변이 확산,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100명 재진입 등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진행해온 단계적 봉쇄 완화에 급제동을 거는 방안이 논의돼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