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7명 신규 확진…아파트 사우나서 또 집단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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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109명보다 12명 적은 수치로, 15일(79명) 이후 1주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180명) 이후 줄곧 150명 미만을 유지해 왔다.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최근 1주일간은 120→124→146→115→125→109→97명을 기록했다.
22일 확진자 감소에는 일요일인 21일 검사 인원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줬을 수 있다.
21일 검사 인원은 2만1천583명으로, 20일 2만5천981명보다 4천400명가량 줄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22일 0.4%로 전날과 같았다.
최근 보름간(8∼22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8천633명, 확진자는 121명, 확진율은 0.4%다.

사우나, 교회, 직장 등 감염에 취약한 장소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다.
강남구 한 아파트단지 내 사우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5명 포함 누적 확진자가 11명(서울 10명)으로 파악됐다.
22일 확진자는 모두 사우나 이용자다.
이 아파트 주민인 최초 확진자가 진단검사 전 가족모임에 참석하면서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에게도 전파됐다.
송파구 교회 관련 집단감염도 4명이 추가돼 누적 17명(서울 16명)이 됐다.
중구 주점·음식점과 동대문구 직장2, 성동구 직장(3월 2번째 사례) 관련으로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2명, 기타 확진자 접촉 5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26명이다.
23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76명이다.
현재 1천953명이 격리 중이고, 2만8천608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추가로 파악되지 않아 누적 415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서울에서 전날 802명이 추가돼 누적 11만7천112명이 받았다.
지난 20일 시작된 2차 접종은 전날 255명을 포함해 서울 내 누적 접종자가 76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