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642014.05.02 전지현을 만나려면 김수현으로 빙의하라
전지현을 만나려면 김수현으로 빙의하라
풍부한 삶의 비밀은 끝보다 시작을 많이 하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하는 멘토링모임에서 한 멘티의 얼굴이 평상시보다 유난히 밝고 빛났다. 뭔가 눈치를 챈 다른 멘티들의 연이은 질문에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실토를 한다. 역시 설레임으로 시작하는 사랑의 시작은 연인들의 상기된 모습으로 남들도 금방 알아차리게 되나보다. ‘그런데 남자치구가 어떻게 데쉬했어? ’라는 선배멘티들의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은듯 조분조분한 평상시의 말투로 하는 그녀의 대답은‘내가 사귀자고 했어요!’평상시 얌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였기에 사실 처음에는 귀를 의심했는데, 나중에 그녀의 삶의 철학을 듣고 나니 박수를 쳐주고 싶어졌다.마음에 드는 남성이 있는데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표현을 못하고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고 소중하다는 그녀. 20대 초반의 여대생이 바라본 삶의 관점치고는 제법 원시안적이다. 그렇다. 풍부한 삶의 비밀은 시작을 많이 하는 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내면 저 밑바닥에서 소리치는 그 무엇이 있다면 사회적인 굴레나 체면 때문에 못하고 나중에 후회하기 보다는 그 행동이 정당한 이상 우선 질러보자. 여성이 남성에게 먼저 데쉬하지 못할 이유가 뭔가? 여성 3명중 한명은 남자를 먼저 유혹하는 시대 여성이 먼저 연락하면 매력 없다는 것은 옛말로, 우리 정서상 여성이 남성에게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한다는 것은 아직은 흔한 일이 아니지만,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한 통계를 보면, 여성이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면 여성은 1.3회 신청, 성공률이 18.6%로 남성보다 6.3%나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여성 3명 중 한명은 멋있는 남자를 발견하면 자신이 먼저 유혹하는 것으로 드러난것만 봐도 여성의 급물살 탄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여성이 먼저 데쉬를 했을 때 반응하는 남성들의 속마음이다. 자신이 선택을 받은 몸이니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은연중에 자만감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자신감 충만한 여성은 이 사실을 이미 간파해야 한다고 멘티는 조언한다. 데쉬를 적극적으로 한 후에는 살짝 두어발을 떼면서 거리를 두고 상대를 안달나게 하는 일명 ‘치고 빠지기’수법을 해야 관계가 오래간다는 그녀의 말이 지금도 생생하다. 맞다. 사실 연애도 비즈니스만큼 사람의 심리를 잘 알고 있어야 유리하다.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금방 느슨해지지 않고 팽팽한 설레임과 긴장감이 있는 초반의 연애무드가 건강하고 지속적인 연애관계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이 20대 멘티의 연애철학에 무릎을 쳤다. 연애도 사람의 마음을 읽으려고 준비하는 자 전략을 세워 건설하는 자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들기위해 부지런을 떠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신세한탄 소모전 멈추고 소소한 일탈을 하라 자. 그럼 이제 운명적인 상대를 아직 못만났다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솔로들은 혹시 핑계거리를 자신이 아닌 운명으로 돌리려는 것은 아닌지 가슴에 손을 얹어보자.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질 때까지 밑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독신주의자가 아니라 운명적인 상대를 간절히 원한다면, 운명을 핑계대지 말고 시작을 많이 해야한다. 그동안 자신을 솔로로 묶어놓았을런지도 모를 일상에 살짝 변화를 주어 헬스장을 공략하든, 동호회를 들되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이다. 솔로는 늘 솔로들과 어울린다. 그래야 마음에 안정이 생기니까 그렇겠지만, 최근에 자신들을 배신하고 결혼한 친구를 안주삼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술을 들이키기는 소모전을 당장 멈추고 소소한 변화를 바탕으로 아기자기한 일탈을 하라. ​전지현같은 여자친구를 원한다면 자신이 김수현으로 빙의해야 그리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탈은 바로 이상형에 대한 자신의 고정된 관념이다. 전지현처럼 맑은 피부에 S라인 몸매를 가진 여자친구를 원한다면, 자신도 거기에 어울리는 김수현처럼 우수에 찬 눈빛과 감성을 사로잡는 음성과 매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한국장학재단 멘토링을 할 무렵 멘티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로 특징과 배경 그리고 남녀비율이 다양했다. 명문대에서부터 지방대까지 그리고 훈남 훈녀부터 외적으로는 자신감이 많이 결여된 학생들이 함께 멘토링을 하면서 초반에는 외적으로 보여지는 조건들이 좋은 멘티들이 인기가 좋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외적인 매력은 점점 약해지고 반면에 다른 멘티이 과제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때 솔선수범해서 도움을 주려는 멘티 그리고 남들이 하기 꺼려하는 발표나 현장방문등을 책임감 있게 맡고 팀웍을 형성해 나가는 멘티들의 내적 매력이 탄력을 받았다. 매력은 다양하게 창출가능하다. 외적인 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은 타고나길 부모님의 열성만 닮아서 작고 약하고 머리만 큰데다 이마는 너무 넓고 다리는 짧다는 식의 핑계만 대지 말고, 내면 속에 꼭꼭 숨겨둔 자신만의 무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심혈을 기울여보자. 그리고 자신의 매력을 키움과 동시에 자신의 매력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 그리고 외적 환상에 사로잡여 연예인급의 외적매력을 가진 사람을 찾는 대신 자신만의 매력의 결을 잘 살린 그런 사람을 찾는 눈을 키워라. 늘 핑계만 대는 자신의 마음속에 강한 펜으로 새겨두어야 할 문구는 바로 ‘소화할 수 없는 음식을 먹으면 자신만 손해인것처럼 매력있는 사람과의 연애를 원한다면, 거울앞에 선 자신의 매력지수부터 매겨보자.’ 칼럼 < 색시(色時)한 매력學> 바로가기 →   박영실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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