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차세대 한국 중형관측위성, 카자흐서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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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환경시험 중인 차세대중형위성 1호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1.25800163.1.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오후 3시7분께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카자흐스탄)에서 고도 498km 저궤도로 쏘아 올려졌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 발사 예정이었던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소유즈 발사체 이상으로 한 차례 발사가 연기된 바 있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2015년부터 약 1580억 예산을 들여 우리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을 주관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도 참여했다. 앞으로 민간기업도 이를 기반으로 위성을 생산할 수 있다. 사업에 정부 주도로 확보한 위성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목적도 있다. 2호부터는 민간 주도로 제작된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