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고교서 4명 교내감염…강동구 고교생 확진자도 늘어
서울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내 집단감염이 발생해 학생 4명이 감염됐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한 명이 지난 20일 처음 확진된 뒤 이 학생과 접촉한 학생 3명이 전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 학생은 가족 구성원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날 중 교내 접촉 학생과 교직원의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해당 학교는 학년별로 서로 다른 날 등교를 하고 있었다.

앞서 교내 축구클럽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축구 클럽 소속이 아닌 일반 학생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학교 학생 확진자는 총 26명이며 이 중 24명이 축구클럽 소속 선수이고 일반 학생이 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