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딸애가 오렌지 주스를 먹고 싶다고 한다. 아이가 먹고 싶다는데 가까운 마트라도 가야겠구나 생각하면서 옷을 갈아 입고 나가는 순간, 아내의 한마디가 들려온다.
“아무거나 사오지 말고 유효기간 잘 보구 사가지고 와~”
또 잔소리가 시작이구나 하고 나가려는데 예전에 유효기간도 보지 않고 사왔다가 그냥 버린 주스도 있었다는 걸 기억하고 “이번엔 잘 사와야지” 하고 나갔다
마트에 도착해보니 여러 종류의 오렌지 주스가 보였다.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유효기간’이 제일 긴 것으로 샀다.
모든 상품에는 ‘유효기간’이 있어서 내용물의 신선함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유효기간’이란 어느 정도까지 유통이 가능한지 알려주는 표시면서, 그 기간을 넘기는 상품은 보이는 것과는 달리 이미 상품으로서 가치를 상실했음을 알려준다.
그런데 마트에서 파는 상품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는 적절한 ‘유효기간’이 있는것은 아닐까?’ 내가 마트에서 주스 한가지를 고르는 것과 기업에서 인재를 선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 있지 않을까? 사실 마트에 비슷한 상품이 많이 있는 것처럼 기업에서도 나와 비슷한 능력을 갖춘 많은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선택받으려고 많은 노력들을 한다. 내가 선택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이 다른 사람 또는 회사, 고객에게 호감받는 ‘브랜드’가 되야 한다. 그냥 널리 알려진 브랜드 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선택받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아무리 좋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유효기간’ 지난 것은 먹을 수 없듯이 자신의 ‘유효기간’을 항상 점검해야 한다.
내 능력으로 견딜 수 있는 기간은 어느정도일까?
그런데 내 ‘유효기간’은 언제까지 일까? 내 능력은 언제까지 통용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니 나 자신도 내 ‘유효기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못한 채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다. 언제 기름이 떨어져 움직일 수 없는 자동차가 될 지도 모른채 연료점검은 하지 않고 무조건 달려오기만 한 것이다. 연료가 떨어지는 것도 모른채 점점 속도가 떨어져가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고 지쳐가면서…
“얼마까지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해 보지만 “언제까지가 내 ‘능력의 유효기간’일까?” 라는 질문은 별로 해보지 않는 것 같다. 사실 얼마나 오랫동안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보다는 어디까지가 내 능력으로 견딜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하나. 나는 내 능력의 유효기간을 늘리기 위해 나는 얼마나 노력해 왔는가? 둘. 자신의 이력서에 얼마나 새로운 내용을 포함시켰는가?
대가를 지불하자
‘유효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국도로 가는 것 보다 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더 빨리 갈 수 있다. 그렇지만 그 가치에 해당하는 ‘통행료’를 지불해야한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자판기 값으로 해결할 수 없듯이 무엇인가를 빨리 습득하거나 배우려면 그에 합당하는 ‘대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학교 교육에 어마어마한 돈을 지불한다. 아마도 미래의 나에 대한 투자일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지적 수준을 높이고, 인맥을 형성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얼마나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가? 단순히 기분전환으로 노래방, 찜질 방에 들러 돈을 쓰기도 하고 술은 물론이고 담배 한 갑에, 스포츠신문 한 장에, 만화책 한 권에, 그리고 값비싼 커피 한잔에도 쉽게 돈을 지불하면서 정작 필요한 자신의 능력개발을 위해서는 좀스럽게 굴지는 않은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에 “시간이 생긴다면 세미나에 참여하라. 돈이 들어가지 않으면 배워지지 않는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공짜일 경우 제공하는 사람도 최선을 다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이 있다. 대가의 종류는 ‘돈’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시간’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정보’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언제까지 어디를 가야겠다는 계획이 선다면 그 계획에는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지도 포함되어 있어야야 한다. 낭비가 아닌 자신을 위해 투자하자. 다른 사람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면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하자. 그리고 가치가 높고, 필요한 것일 수록 나중에 지불하지 말고 먼저 지불하도록 하자.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들여 훈련하고 좋은 코치를 만나야 한다. 칼은 장인으로부터 수많은 ‘담금질’과 ‘망치질’을 받아야만 좋은 칼이 된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충분한 댓가를 지불하고, 지불하지 않았거나 지불할 생각이 없으면 원하지도 말라’
홈플러스에 입점한 업체 중 매출의 일정 부분을 임대료로 내는 이른바 ‘임대을’ 혹은 ‘특약’ 계약 업체들이 1월 매출을 정산받지 못해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서울 모 지점에서 매장을 빌려 영업하는 A씨는 “1월 매출 가운데 홈플러스 수수료 등을 제외한 2000여만원을 4일 받아야 했는데 못 받고 있다”며 “나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계산 포스를 쓰는 임대 점주들은 전 지점 모두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는 “홈플러스가 어제 회생 절차를 개시하면서 2조원 규모 금융채무만 유예하고 상거래 채권은 문제가 없다고 하더니 당장 1월 매출부터 주지 않고 있다”며 “법원 허가를 받고 준다고만 하는데 정확한 시점도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대형마트가 매장을 임대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계약 후 매출과 무관하게 정해진 금액을 임차료로 지급하는 ‘임대갑’ 방식과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임차료로 지급하는 ‘임대을’ 방식이다.임대을 방식의 경우 대형마트 계산기기를 사용하고, 한 달 뒤 임차료와 관리비를 제외한 매출을 지급받는다. 특약 방식도 임대을 방식과 비슷하다.홈플러스 측은 임대을·특약 영업장에 대한 1월 매출 지급 지연과 관련해 “상거래 채권은 정상 변제할 것”이라며 “다만 회생절차가 개시됐기 때문에 법원에 보고부터 하고 순서를 정해 처리해서 시간이 걸린다”라고 말했다.홈플러스는 지난 4일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이 생겨 오는 5월께 자금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아직 대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
도미노피자가 지난 2024년 자사 앱 사용 기록 분석 결과 2030세대 소비자가 48%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도미노피자는 자사앱이 2030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게 된 요인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과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메뉴 등을 꼽았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자사 앱을 비롯한 자사 채널(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 모델 손흥민과 함께한 할인 및 유니폼 제공 프로모션, 이종간의 협업을 통한 굿즈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회원 가입만 해도 배달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등급별로 최대 50%의 할인 쿠폰도 제공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매주 토요일 배달비 무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도미노피자가 지난해 2030세대의 피자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공통 1위는 시그니처 메뉴로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식재료인 블랙타이거 새우를 사용한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로 나타났다. 20대에서 2등은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 30대는 포테이토 피자로 3종 모두 도미노피자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한편 도미노피자의 지난해 자사 채널 최대 MAU는 약 270만 명에 달했다. 평균은 23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최대 MAU를 기록한 3월의 경우 본격적인 봄나들이와 외부 활동으로 인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도미노피자 이용 고객 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도미노피자 자사앱을 이용한 고객 중 2030소비자가 전체의 48%를 차지한 것은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메뉴개발과 프로모션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ldquo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사회공헌 우수기업 시상식이 지난 달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나눔, 공유가치창출(CSV), 환경보존,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시상하고,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한다. 사회공헌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보다 따뜻한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동반성장위원회 등 정부기관이 후원하고 있다.올해 사회공헌 우수기업에는 루터대학교를 비롯해 △한국허벌라이프 △그래미 △CJ나눔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AIA생명 △한솔페이퍼텍 등 31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다. 수상 기관 및 기업은 △국회의장상 루터대 △기획재정부 장관상 오케팅홀딩스·하삼동 △교육부 장관상 강남대성학원·CJ나눔재단 △행정안전부 장관상 엠브로컴퍼니·서울신용보증재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고려아연·한국관세무역개발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연세와이재활의학과의원·헤일리온코리아 △환경부 장관상 코스테크·한솔페이퍼텍 △고용노동부 장관상 잡뉴스솔로몬서치·팀에이컴퍼니 △여성가족부 장관상 데이터유니버스·아이에스동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 세스코·여기어때컴퍼니·AIA생명 등이다.부문별 대상에는 △도테라코리아 △로버트월터스코리아 △뉴트리원이 6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