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산나물 캐러 나간 주민 계곡서 숨진 채 발견
경북 울릉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러 나간 주민이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119구조대는 이날 오전 9시 27분께 울릉읍 사동리 두리봉 부근 계곡에서 A(52)씨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이웃 주민 2명과 함께 산나물을 캐러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일행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19일 저녁에 두리봉 일대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해 철수했다가 20일 오전 일찍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경찰은 A씨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