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문자 197명에 진단검사 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제주신라호텔 직원 등 507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제주신라호텔 직원 507명 모두 음성
제주도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신라호텔 직원 507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 1층 일반음식점인 '로비라운지 바당' 근무자 1명이 17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도는 제주신라호텔 방문자 297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랬다.

도는 제주신라호텔 이용객이 관광객인 점을 고려해 전국 각지에서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확진자는 제주신라호텔 1층 로비라운지 바당에 지난 15일 정오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지난 16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했다.

도는 이에 따라 확진자가 근무한 시간에 로비라운지 바당을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은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신라호텔은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역을 완료해 이날 재개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