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종료' 홍원기 키움 감독 "장재영 등 신인급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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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46일간의 캠프 기간에 2월 한 달간은 기본기와 체력 훈련에 매진했고, 3월부터는 청백전을 비롯해 타 팀과의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키움은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kt wiz와 6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2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같은 장소에서 한 달 이상 훈련하는 일정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을 텐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훈련을 잘 소화해 준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고맙다"며 "캠프 기간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기량적인 면에서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홍 감독은 신인급 선수들의 성장세에 높은 점수를 줬다.
그는 "장재영이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통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김휘집과 신준우도 내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대된다"며 "선발에 도전하는 안우진도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곧 있을 시범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최종 점검을 하면서 선수들의 보직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키움은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를 위해 19일 부산으로 이동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