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쿼드서 다루는 현안 한국과도 긴밀히 협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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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쿼드 가입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는 없어"
한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8일 미국,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하는 '쿼드'(Quad)에서 다루는 여러 현안을 한국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한 한미 외교·국방 장관 '2+2' 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쿼드는 여러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인 유사 입장국들의 비공식적인 모임"이라는 미국의 기본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쿼드에서 다루는) 여러 현안에 대해 우리는 한국과도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쿼드 정상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 신흥 기술 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을 논의했는데 이런 현안에 대해 한국과도 협력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우리는 한미일 삼각 공조를 포함한 역내 소그룹을 통해 이들 현안에 대응하는 게 매우 유익하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쿼드 가입 요청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쿼드 가입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는 없었다"며 "다만 우리는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어떻게 조화롭게 조율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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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한 한미 외교·국방 장관 '2+2' 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쿼드는 여러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인 유사 입장국들의 비공식적인 모임"이라는 미국의 기본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쿼드에서 다루는) 여러 현안에 대해 우리는 한국과도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쿼드 정상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 신흥 기술 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을 논의했는데 이런 현안에 대해 한국과도 협력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우리는 한미일 삼각 공조를 포함한 역내 소그룹을 통해 이들 현안에 대응하는 게 매우 유익하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쿼드 가입 요청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쿼드 가입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는 없었다"며 "다만 우리는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어떻게 조화롭게 조율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