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건강 관리…경남교육청, '아이핏핏 프로젝트' 추진
경남도교육청은 학생 체력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아이핏핏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들의 신체활동에 적합한'이라는 뜻을 가진 학생 신체활동 동기유발 프로젝트다.

도교육청은 관련 스마트 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 저체력-비만 학생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건강체력 교실 운영, 학생 신체활동 가이드라인 실천 등 학교체육 주요 정책을 구현할 방침이다.

내달 중 학교와 교육지원청으로 보급해 학생 신체활동 동기 유발 및 교사 업무 경감에 힘을 보탠다.

학생들이 평일 및 주말 개인 신체 활동량을 아이핏핏 앱에 입력하면 담당 교사의 간단한 확인 과정을 거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앱에 누적된 개인별 신체 활동량은 학교, 지역, 도 단위에서 학년별로 비교가 가능해 학생의 호기심 유발 및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스포츠클럽의 정상 운영을 위해 올해 각종 자료를 개발·보급해 쉼 없는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저체력 및 비만 학생을 위한 건강체력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학생건강 체력평가 영상 자료를 제작, 아이핏핏 앱에 탑재한다.

이밖에 교육부에서 제시한 학생 신체활동 가이드라인 7560+운동(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에 60분 이상 운동) 실효성도 높인다.

도교육청 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경남교육 대전환에 발맞춰 학교체육도 아이핏핏 프로젝트로 대전환의 기회를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