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코로나19 감염 지속…방역 동참으로 희망의 봄 맞자"
최근 전북에서 제약업체와 대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자 도지사가 적극적인 방역수칙 이행을 호소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18일 오전 도청에서 '코로나19 방역 동참 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감염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방역 동참으로 희망의 봄을 함께 맞자"고 촉구했다.

송 지사는 "최근 사흘간 감염자가 41명이 넘었고, 새해에도 470여명이 확진됐다"며 "불특정 장소에서 광범위한 감염으로 방역당국이 관리와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백신 접종과 환자 치료를 동시 수행하는 의료진 부담도 가파르게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긴장의 끈을 늦추면,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실패한다"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나와 공동체를 지키는 기본 방역수칙을 어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지키고 동참하는 일만이 일상 회복이라는 희망의 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