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시 상품은 1만7천명 예약…'출발 불가' 등으로 5천명은 취소
참좋은여행, 하반기 출발 해외 허니문 상품 출시
참좋은여행은 올해 7월부터 출발하는 해외 인기 여행지 허니문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참좋은여행은 "국가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트래블 버블과 백신여권 등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조만간 하늘길이 열릴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약금은 1인 1만원으로, 출발 불가 시 100% 환불해준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화촉을 밝히고서도 코로나19로 허니문을 떠나지 못한 신혼부부를 겨냥했다.

이에 따라 5일 안팎의 일정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출발이 불가능할 경우 여수, 남해, 제주 등 국내 고급 리조트로 무료 변경도 가능하다.

참좋은여행은 지난해 11월 예약금 1만원에 해외여행 상품을 내놔 총 1만7천 명의 예약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달 출발하는 일본과 동남아 여행 상품은 코로나19로 출발이 어려워져 환불·연기 안내를 하고 있다.

참좋은여행의 해외여행 예약자 1만7천 명 가운데 현재 5천 명은 취소하고 1만2천 명이 남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