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전 국가보훈대상자, 상·하수도요금 매월 5천원 감면받는다
오는 6월부터 충남 서산지역 모든 국가보훈대상자가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18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가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제출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전날 열린 시의회 제260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관련 조례는 상·하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지역 국가보훈대상자 중 저소득층에서 전체로 확대하는 것으로,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감면 혜택 대상은 1천800여명이다.

이들은 매월 5천원씩 감면받게 된다.

현재는 생활등급 10∼12등급인 저소득층 7가구만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조치가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