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찾은 정총리 "스타트업과 협업, 대기업 혁신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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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 정부 관계자와 함께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한 스타트업 '이해라이프스타일'(홈·오피스 공간 증강현실 솔루션 개발) '룩슨'(가상현실 게임용 실감 콘텐츠 개발) 'HITS'(AI 활용 신약 후보물질 발굴)의 대표가 각각 소개하는 보유기술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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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권영수 LG 부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앞서 권 부회장은 '대기업-스타트업 간 새로운 상생협력'을 주제로 지난 1월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 행사에 참석해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LG그룹의 관심과 의지를 소개한 바 있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이 취임한 2018년부터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LG그룹은 그해 4조원을 투자해 LG사이언스파크를 열고, 융·복합 연구개발(R&D) 거점이자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상생협력 허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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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유망 스타트업에 LG사이언스파크 내 개방형 연구공간 ‘오픈랩’과 5G 이노베이션랩, 공동실험센터 등 R&D 시설을 임대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11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LG는 2018년부터 매년 스타트업 협력 행사인 'LG 커넥트'를 운영하면서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외부 투자 유치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LG AI연구원은 부품 검사 단계에서 불량 여부를 예측하는 AI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는데, 현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콘텐츠와 솔루션 개발을 스타트업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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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LG가 지금까지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여온 데 이어 LG사이언스파크가 '상생 생태계 조성'의 바람직한 모델이 돼 상생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LG그룹 관계자는 "AI, 5G 등 신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전환기에 대기업의 자체 역량만으로는 급격히 변화하는 트렌드를 선도하기 어렵다"며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대기업의 사업역량을 결합해 기존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이 필수라는 판단에 따라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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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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