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게릭병협회, 승일희망재단에 4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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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한국루게릭병협회장 성정준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 등이 참석했다.
한국루게릭병협회는 루게릭병 환자와 가족, 의료인을 중심으로 2001년 창립한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첫 민간단체다.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로 일하다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은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성정준 한국루게릭병협회장은 "여러 제약 때문에 쉽지 않았던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이 박승일 대표의 노력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협회 재정이 어렵지만 루게릭병 환자들의 숙원 사업에 동참하고 응원하기 위해 승일희망재단 건립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승일희망재단은 2021년 하반기 루게릭요양센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