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치유의숲 25일 개장…치유센터·무장애길·명상숲 등 갖춰
충남 서천군 종천면 종천리 문수산·희리산 기슭에 조성된 서천치유의숲이 오는 25일 문을 연다.

16일 서천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50억원이 투입된 65㏊ 규모의 서천치유의숲은 치유센터(546㎡)와 무장애길(1㎞), 대나무 소리 쉼터, 수변 명상 숲, 하늬바람 풍욕장, 황토 숲길, 소나무 명상 숲길 등을 갖췄다.

핵심 시설인 치유센터는 지상 2층에 교육실과 명상방, 향기방 등으로 꾸며졌다.

군은 일반인, 직장인,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20여가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치유의숲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